요즘은 지자체마다 운영하는 민원콜센터가 많이 있지요.
기억을 더듬어보니
서울에서 제일 먼저 생겼던 걸로 기억하고 그후로 많은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콜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데
창원으로 이사 오기전에
부천시 콜센터 면접보러 갔던 것이 생각납니다. ^^ 그게 벌써 15년 전이니..
창원은 도시 크기에 비해 민원콜센터가 늦게 생긴 편이지만
꾸준히 잘 운영되고 있어서 시민으로서 참 좋게 생각합니다.
창원시 민원콜센터 번호는 1899-1111 입니다.
그리고 이 번호로 문자 상담도 가능합니다.
카카오톡상담은 cwcall
이메일 팩스 홈페이지 상담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요즘 어느 고객센터이든 문자나 카카오톡 상담이 편하더라고요.
전화로 통화하는 것은 빠르고 좋지만
일단 그 연결되기까지 오래 걸리는 일이 많아서 편리한만큼 불편함도 있어요.
문자로 하면 다른 업무하던 중에도 잠깐 짬내서 상담하면되니까
너무 편하고 좋아요.
저의 경우는
작년에 지나가다가 발견한 아픈 고양이 문제로 창원시콜센터에 전화한 적이 있는데
상담원분이 자세히 안내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담이지만..
전화를 돌려보니 창원에서는 동물보호소에서 고양이는 보호하지않는다고 따로 도와줄 방법은 없다고 했고요.
창원 콜센터 상담원도 딱히 사무적인 태도로 안내해준건 아니었고 죄송하지만~ 하면서 조곤조곤 설명을 해주셨어요.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러저러하다라고 설명해주시는걸 보니
이런 문제로 전화하는 사람들이 꽤 있나보다라고 느꼈고요.
그때 일을 되돌려보면
119 전화 해보라고 해서 굉장히 죄송한 마음으로 119에 전화했더니 역시 고양이구조는 하지 않는다고 했고요.
저도 길에서 죽어가는 고양이를 왜 바쁜 119에 전화하라고 그러지 그런 생각은 했었어요 -_-;;
작년 봄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방법이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당시 전화해보니 역시~
지자체마다 고양이는 취급 방법(?) 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동물보호소가 있다고 다 받아들여주지는 않는다는걸 몰랐어요.
개는 많이 보호하지만 고양이도 해주겠거니 했는데 그렇지는 않다고 하네요.
동물 구조에도 많은 책임이 따른다는걸 배운 경험이었습니다.
저도 다른 곳에서 상담하는 일을 하지만
정말 지자체 민원콜센터는 이런 저런 전화가 많이 갈거고.
단순한 정보문의도 있겠지만
감정섞인 민원도 많을테니
정말 일하시는 분들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민원제기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요즘은 특히 더요.
그러니까 민원인도 상담원분들에게 배려해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겠습니다.
창원 마산 진해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볼 수 있는 콜센터가 있으니까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또 민원이 있다면
1899-1111을 이용하세요~
우리지역 정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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