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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카유

이름이 재미있는 별자리 2 : 직업이 이름으로 붙은 별자리 지난번에는 망원경자리, 현미경자리, 공기펌프자리 등 재미있는 별자리 이름에 대해 이야기해봤는데요. 오늘은 직업이 이름으로 붙여진 별자리를 찾아봤습니다. :) 목동자리 (Boötes) 봄에서 여름 밤하늘에 볼 수 있는 별자리로 봄의 대표적인 길잡이 별이예요.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전부터 있었던 가장 오래된 별자리로 생각됩니다. 알파별은 아크투루스로 밤하늘에서 시리우스, 카노푸스에 이어 세번째로 밝은 별입니다. 엡실론별은 이자르인데 210광년 거리에 떨어있고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하나의 별로 보이지만 망원경으로 보면 오렌지색 적색거성(주성)과 청백색 주계열성(동반성)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답게 보이는 가장 아름다운 이중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동자리에는 참 개성있고 흥미로운 별들이 많이 모여있네요. 화가자리 (.. 더보기
이름이 재미있는 별자리 1 : 망원경자리 현미경자리 공기펌프자리 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별. 그리고 별자리. 현대에는 88개의 별자리가 있고 그중 대부분은 신화나 동물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사자자리, 양자리, 쌍둥이 자리, 안드로메다, 페가수스자리.. 그런데 말입니다. 낯설지만 재미있는 별자리 이름도 있다는 걸 아십니까? 망원경자리, 현미경자리, 공기펌프자리 농담이냐고요? 아니요. 이들은 엄연한 현대 88개 별자리 이름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 오늘은 먼저 라카유라는 천문학자에 대해 이야기해볼께요. 니콜라이 루이 드 라카유 Abbé Nicolas Louis de Lacaille (1713년 3월 15일~ 1762년 3월 21일) 라카유는 프랑스 천문학자이자 측지학자입니다. Coelum Australe Stelliferum 이라는 남쪽 하늘의 42개의 성운을 포함한.. 더보기